전정기관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멀미는 왜 생기나? (멀미증상, 감각오류, 전정기관) 친구와 오락실에 갔다가 VR체험을 한 적이 있는데, 멀리서 볼 때는 굉장히 재밌어 보이던 그것이 직접 체험을 할 때는 멀미가 나서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차를 타고 장거리를 달리거나 배를 탈 때도 멀미를 느끼는 터라 대체 이 멀미라는 것은 왜 생기는 건지, 왜 이렇게 사람을 고생시키는지 불편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요. 멀미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본 흔한 생리적 반응일 것입니다. 흔히 자동차, 배, 비행기, 놀이기구, 또는 최근에는 VR 환경 등 다양한 조건에서 발생하며, 이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멀미가 단순히 체질 문제나 약한 몸 때문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멀미의 본질은 뇌가 감각 정보의 불일치를 해석하지 못하면서 발.. 내이(內耳)가 청각과 균형을 통합하는 원리 몸의 신비 중에서도 내이(內耳)가 청각과 균형을 통합하는 원리는 인체의 감각 체계가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우리가 소리를 듣고, 몸의 중심을 유지하며, 움직일 때 균형을 잃지 않는 것은 모두 귀 속 깊은 곳에 위치한 내이의 작용 덕분입니다. 내이는 단순히 ‘소리를 듣는 기관’이 아니라, 청각과 평형감각을 동시에 담당하는 복합적인 생리 구조입니다. 귀의 구조는 외이, 중이, 내이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그중 내이는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하며 실제로 청각 신호를 뇌로 전달하고, 머리의 움직임과 중력 변화를 감지해 균형을 조절합니다. 청각 기능은 달팽이관에서, 평형 기능은 전정기관과 반고리관에서 이루어집니다. 이 세 가지 기관이 협력하면서 우리는 소리를 인식하고 동시에 ..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의 작동 원리 몸의 신비 중에서도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의 작동 원리는 인체의 정교함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우리는 걷고, 달리고, 몸을 돌릴 때마다 자연스럽게 균형을 유지하지만, 그 안에는 복잡한 생리학적 조절이 숨어 있습니다. 전정기관은 귀의 안쪽, 즉 내이에 위치하며 우리 몸의 자세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합니다. 눈을 감고도 똑바로 설 수 있는 이유, 갑자기 고개를 돌려도 넘어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전정기관 덕분입니다. 이 기관은 머리의 위치 변화와 가속도를 감지하여 뇌로 전달하고, 근육과 눈의 움직임을 조절해 몸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전정기관은 반고리관과 전정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회전운동과 직선운동을 감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작은 움직임에도 반응할 만큼 예민하게 작동하지만, 평소에는 .. 이전 1 다음